【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지난 10월 31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년 제11회 오산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회 오산학생 토론대회 개최 사진
관내 19개교 학생 93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논리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3대 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한 ‘오산형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선과 결승에서는 사전 논제를, 본선 4강에서는 즉흥 논제를 다뤘으며, 본선 진출자들은 총 4경기에 참여했다.
초등부는 교실 내 CCTV 설치와 안중근 의사의 일본군 포로 석방, 중등부는 연예인의 공개적인 정치적 의사표현과 식민지배·강압적 상황에서 반출된 문화재 반환을 논제로 토론했다. 고등부는 과도한 AI 개발·출시 속도 제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사전 준비와 즉흥 토론, 찬성과 반대 입장을 두루 경험하며 객관적인 근거로 주장을 펼치고 상대의 의견을 검토했다.
행사를 지켜본 한 학교 관계자는 오산에서 토론대회가 열리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의 입장을 경청하고 단단한 논리와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대안을 찾아가는 성숙한 토론교육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